[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넷마블이 대표 지식재산권(IP) ‘모두의마블’을 활용해 만든 블록체인 게임 ‘메타월드:모두의마블’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는 ‘마브렉스데이(이하 MBX DAY)’에서 멀티 체인 확장 계획이 담긴 ‘MBX3.0유니버스’를 소개했다.

MBX DAY는 쟁글(Xangle)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브렉스 게임파이(Game-Fi) 전략 및 신규 프로젝트 ‘메타월드:모두의마블’ 소개, 바이낸스와 패널 토론 등 다양한 세션이 열렸다.

메타월드:모두의마블은 ‘MBX3.0유니버스’가 적용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자 전략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후속작으로, 전작 게임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실제 지적도 기반 메타버스 공간인 ‘메타월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메타월드:모두의마블에서 실제 도시 기반 메타월드에서 건물을 올리고 부동산을 거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마브렉스가 운영 중인 MBX 생태계 운영 성과도 공개됐다. MBX 생태계에 온보딩된 게임 총 다운로드 수는 약 2252만건이며, 게임 토큰 채굴 대비 게임 내 소진율은 약 95%다. 다중체인 브릿지로 구성돼 보안성과 사용성을 고도화한 ‘MBX워프(WARP)’도 공개됐다.

홍진표 마브렉스 리드는 “기존 하나의 메인넷 상에서 사업을 전개하던 프로젝트가 최근 이용자 친화적 생태계 구축을 위해 멀티 체인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추세”라며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성 확보와 MBX 생태계 참여자 접근성 향상, 타 프로젝트와 서비스 연계 활성화 등을 통해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