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LX세미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 인증

김도현
- 韓 팹리스 업체 처음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X세미콘(대표 손보익)이 국내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 수출입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제도다. 인증업체는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기준 분야 세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LX세미콘은 수출업체, 수입업체 2개 부문에 AEO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신속통관, 수출입물품 검사 축소 등 다양한 관세 행정상 편의를 받는다.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22개 국가에서도 상호인정약정에 따라 통관 절차상 우리나라와 동등한 혜택을 누린다.

LX세미콘 최고재무책임자(CFO) 김훈 상무는 “국내 팹리스 대표기업으로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관리체계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수출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더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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