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DD 퇴근길] 올해 비트코인 2배 오른다?

최민지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가 올해 가상자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7가지 이슈를 직접 선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2023년 비트코인(BTC) 예상 가격으로 최대 5200만원을 제시했네요. 빗썸경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전일 공개한 '2023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 리포트를 통해 올해 가상자산 가격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로 ▲미국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러시아 무역결제 수단으로 가상자산 허용 가능성 ▲SEC 리플 소송 결과 등을 꼽았습니다.

우선 연구소는 여러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2023년 코인 가격은 전년대비 긍정적인 궤적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 발목을 잡았던 약세 요인들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이를 상쇄하는 호재성 이슈가 더욱 크다는 이유에서인데요. 긴축기조 완화와 러시아 친크립도 정책을 대표적인 기대요소로 꼽았네요. 다만, 주의해야 할 이슈도 있다고 합니다. 마운트곡스 해킹 배상으로 지급된 14만개 BTC가 오는 3월부터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 채권자들이 해당 물량을 언제 시장에 매도할지 추측이 어려운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갤럭시S23’ 발표 앞두고…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타협없는 혁신” 비장한 출사표

18일 삼성전자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사진>이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최고의 삼성 갤럭시로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세우다’라는 기고문을 발표했습니다. 노 사장은 노 사장은 먼저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공간을 초월해 소통하고 협업한다”며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더 나은 세상에 기여하는 모바일 기술을 만드는 것이 삼성전자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핵심 목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갤럭시S시리즈’라고 강조했죠.

아울러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며 “갤럭시 스마트폰의 프로급 카메라로 사용자는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나 수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성능의 경우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강해졌다고 합니다. 관련해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언팩 2023’을 진행하고 갤럭시S23시리즈를 공개합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다음달 2일 새벽 3시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효진·공유에 ‘안녕’ 고한 SSG닷컴, 헌정영상 바친다

SSG닷컴이 지난 7년간 전속모델로 활동해온 배우 공효진·공유에게 ‘안녕’을 고했습니다. 아직 다음 광고모델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두 배우는 2016년부터 7년간 SSG닷컴 전속모델로 활동했는데요. 두 배우가 오랜 기간 SSG닷컴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만큼 SSG닷컴은 이들을 위해 ‘쓱스럽게 안녕’이라는 헌정영상을 제작했습니다. SSG닷컴 앱에서 이달 31일까지 볼 수 있습니다.

SSG닷컴은 지난해부터 성장이 수익창출로 이어지는 사업구조로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개선이 이커머스 업계 화두가 되면서 SSG닷컴 역시 사업 효율화에 나선 것이죠. 그 일환으로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새벽배송을 수도권 중심으로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할인 혜택도 전 고객보다 멤버십 회원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방통신년인사회에 통신3사 CEO 실종…불참 이유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이동통신3사 수장 전원이 불참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2023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이어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까지 불참하면서 의외라는 반응인데요. 이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총괄하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등 21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KAIT는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KT 구현모 대표가 KTOA,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가 RAPA 회장을 각각 맡고 있습니다. 통상 이 자리에는 이통3사 대표들이 소속 단체 수장 자격으로 참석해 왔지만, 올해는 모두 경영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유 대표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참석을 이유로, 구 대표와 황 대표는 경영상 일정을 이유로 행사 불참을 통보했다고 전해집니다.

자율규제 VS 공적규제?… 입법 공백 속 고군분투하는 가상자산 규율정립

금융당국이 공적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동안 디지털자산법에 대한 국회 심의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가상자산거래소 연합체 닥사(DAXA)에서 주도하는 자율규제에 이목이 쏠렸던 상황인데요. 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에서 업계 자율규제보다 공공규제에 무게를 싣는 모습을 보여 가상자산업계 규제 방향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율규제에 전적으로 맡겼던 기조에서 벗어나 금감원 차원에서 일정부분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시사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율규제에 대한 무용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율규제 체계를 만들고 수행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가상자산거래소 연합체 닥사(DAXA) 활동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인데요. 다만, 최근 이 원장 발언이 자율규제 무용론으로 연결되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는 의견도 보입니다.

최민지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