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엑스박스, 베데스다와 ‘개발자 다이렉트’ 개최…신작 5종 공개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엑스박스(XBox)가 다양한 출시 예정작 및 주요 정보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베데스다와 ‘개발자 다이렉트(Developer_Direct)’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르자 모터스포츠(Forza Motorsport) ▲마인크래프트 레전드(Minecraft Legends) ▲레드폴(Redfall) ▲엘더스크롤 온라인(The Elder Scrolls Online) 차기 챕터 등 엑스박스와 PC,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출시될 일부 게임에 대한 주요 내용 및 게임플레이가 공개됐다.

특히, 탱고 게임웍스(Tango Gameworks) 신작 싱글 플레이어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쉬(Hi-Fi RUSH)’가 깜짝 발표됐다.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쉬는 현재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통해 엑스박스 시리즈 X|S 및 PC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 게임에서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 ‘더 블랙 키스(The Black Keys)’ 등 상징적인 록 밴드의 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모장 스튜디오는 블랙버드인터렉티브와 협력 개발한 액션 전략 게임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를 현지시간 4월18일 출시한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PC 게임 패스, 윈도우 11/10 PC, 엑스박스 시리즈 X|S 및 엑스박스 원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 및 4(PS5·PS4), 스팀, 닌텐도 스위치에 출시될 계획이다. 스토리 중심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는 보물과 위험으로 가득 찬 세계를 탐험하며 익숙한 몬스터와 재회하고, 신비로운 신규 캐릭터를 만나게 된다.

이용자는 피글린과의 전투에서 동맹을 맺고 전략도 세울 수 있다. 또한,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는 각각 최대 4명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두 팀이 자원을 수집하거나 기지를 건설하고, 상대 팀 세력을 포위하는 방식의 이용자 간 전투(PvP)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아케인 오스틴(Arkane Austin)은 ‘레드폴’의 확장된 신규 게임플레이를 공개했다. 오픈월드, 강력한 뱀파이어 신을 포함한 여러 뱀파이어, 플레이어 커스터마이징, 초자연적인 뱀파이어 둥지 등을 소개했다. 5월2일에 출시되는 스토리 중심의 1인칭 슈터 게임인 레드폴에서는 싱글 및 멀티플레이어로 뱀파이어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통해 엑스박스 시리즈 X|S 및 PC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신규 챕터를 공개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네크롬’은 오는 6월 론칭 예정이다. 모로윈드(Morrowind)로 돌아가 미탐험 동쪽 지역을 모험할 수 있다. 신규 챕터에는 엘더스크롤 온라인 팬들이 가장 고대해온 기능인 신규 클래스 ‘아카니스트(Arcanist)’가 추가될 예정이다. 아카니스트는 새로운 능력 및 기술을 제공하며, 게임 출시 이후 공개된 세번째 신규 클래스다. 해당 챕터는 오는 6월 PC 및 맥(Mac)뿐만 아니라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콘솔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는 오늘(26일)부터 한정 기간 제공되는 엘더스크롤 온라인 플러스(The Elder Scrolls Online Plus) 무료 체험판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엑스박스 게임 패스 이용자를 포함한 엘더스크롤 온라인 기반 게임을 가진 모든 이용자는 ‘하이 아일(High Isle)’ 확장팩을 제외한 이전 모든 챕터와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DLC)를 즐길 수 있다.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스포츠는 연내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콘솔, PC, 클라우드 게이밍(베타)를 포함한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출시된다. 신규 온라인 레이싱 모드 및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 제작에 초점을 맞춘 싱글 플레이어 경험 제공에 주력한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