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빅밸류(대표이사 김진경)는 야놀자클라우드(대표 김종윤)로부터 Pre-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빅밸류와 야놀자는 파트너쉽 체결을 진행했으며, 프롭테크 플랫폼 ‘홈노크’ 사용성 확대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통해 파트너쉽 강화에 나섰다.
홈노크는 지난해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의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선보인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임대·관리 플랫폼이다. 간편한 자산 등록을 통해 내 자산 가치 변화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비롯해, 부동산 트렌드, 임대 및 투자 수익, 부동산 세금 계산, 전문가 커뮤니티 등 자산 보유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양사는 KT 에스테이트의 합작 법인인 트러스테이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 디지털화 및 사용자들의 부동산 자산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장기적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에 빅밸류는 2023년 슬로건을 ‘AI공간데이터, 비즈니스의 가치를 더하다’로 정하고 스케일업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사업 분야를 공간데이터에서 확장된 공간AI로 확정하고 사업 진출 부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사업 확장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빅밸류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시세를 개발해 빌라시세닷컴을 시장에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공간AI를 ▲금융 ▲건설 ▲유통 ▲헬스케어 분야 등으로 시장 확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에 공간AI를 활용해 예상 매출 추정 및 신규 점포(지점) 개발 솔루션 ‘AI LOBIG', 빌라·다세대주택 등 비정형 주택 및 50세대 미만 나홀로 아파트 인공지능 시세산정솔루션 ’빌라시세닷컴‘, 이상 주택 거래 탐지시스템 ‘FDS' 등을 쉼 없이 선보이며 투자 시장에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진경 빅밸류 대표는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 및 AI(인공지능)기술 R&D 등에 집중해 공간AI 업계에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2023년 스케일업을 목표로 시장 장악 및 사업모델 확장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