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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23에 '짠물' 공시지원금 예고…최대 24만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07 11: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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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이동통신3사가 7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에 대해 최대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공시지원금 제공 폭이 크지 않은 만큼, 매달 요금의 25%를 할인해주는 선택약정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24만원이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합하면 소비자가 받게 되는 지원금은 총 5만7500∼27만60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확정된 금액은 아니다. 14일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일에 지원금이 확정된다.

통신사별로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KT다. 요금제에 따라 5만∼24만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10만∼17만원, LG유플러스는 5만2000∼23만원이다.

갤럭시S23은 기본 모델 115만5000원, 플러스 135만3000원, 울트라 159만9400원부터 시작한다. 공시지원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기본 모델 87만9000원, 플러스 107만7000원, 울트라 132만34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갤럭시S23 사전 예약 첫날인 7일 판매 분위기는 전작인 갤럭시S22때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온라인몰의 경우, 스타벅스나 BMW과 협업한 SKT 전용 스페셜 에디션의 인기로 전작보다는 살짝 많은 예약 추이를 보였다"며 "기종별 예약 비중은 울트라모델이 전체의 66%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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