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가 ‘고양이스낵바’ 출시 이후 성과를 공개했다.
트리플라는 모바일 힐링 게임 ‘고양이스낵바’가 출시 6주만에 구글플레이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 누적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리플라에 따르면 고양이스낵바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60만명, 신규 유저 유입은 일일 9만명으로 집계됐다. 트리플라는 다음달 중 ‘시끌벅적 야시장’ 콘셉트 이벤트와 고양이 상점 업데이트를 통해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트리플라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중년기사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Tycoon)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설립한 개발사다. 넵튠이 지난 2021년 9월 트리플라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강석 트리플라 PD는 “서비스 2개월이 되기도 전에 구글플레이에서만 500만 다운로드를 넘기게 돼 기쁘다”며 “이용자에게 좋은 컨텐츠를 보여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로 사랑 받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