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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젭’, 소프트뱅크와 협업…“프로모션 공간 제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3-07 13: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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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이 소프트뱅크와 협업해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젭(공동대표 김원배, 김상엽)은 일본 소프트뱅크와 메타버스 공간 구축 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젭은 소프트뱅크에게 일본 현지 프로모션용 메타버스 공간을 제공한다. 해당 공간에는 대규모 소통 행사를 위한 이벤트 공간과 미니 게임존 등으로 구성됐다.

젭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연’을 개발한 슈퍼캣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 합작법인으로 동명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 젭은 지난해 3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8개월간 누적 이용자 300만명을 돌파했다. 젭은 최대 5만명 대규모 인원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현재 정보기술(IT)·유통·교육·금융·엔터 기업 및 기관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상엽 젭 대표는 “소프트뱅크와 긴밀하게 협업해 좋은 사례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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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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