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카마이는 고도의 위협을 차단하고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환경 조성을 위한 ‘아카마이 헌트 보안 서비스’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카마이 헌트는 ‘아카마이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의 인프라를 비롯해 아카마이의 글로벌 공격 가시성 및 전문 보안 연구원들이 위협 및 리스크를 탐지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아카마이가 아카마이 헌트를 통해 강조하는 이점은 ▲고유 데이터셋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조사 ▲알림 및 월별 보고서 ▲방어 지원 등이다. 고객 환경에서 위협을 제거하고 취약점에 대해 가상 패치를 진행해 정보기술(IT) 환경의 IT 방역을 강화한다.
아카마이는 이와 함께 호스트 기반 보안 소프트웨어(SW) 실행이 불가능한 사물인터넷(IoT) 및 운영기술(OT) 장치에서도 제로 트러스트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에이전트리스 세그멘테이션’도 선보였다. 에이전트리스 세그멘테이션은 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이다.
파벨 구르비치(Pavel Gurvich) 아카마이 기업 보안 부사장 및 총괄 매니저는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은 복잡하고 동적인 환경에서 공격 표면을 크게 줄여, 랜섬웨어 및 기타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입증했다.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 및 도구는 아카마이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 고객을 위해 설계돼 기존에 보안에 취약했던 디바이스에도 보안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가장 교묘한 위협까지도 차단할 수 있는 가시성과 분석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