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포티넷 시큐어 OT 서밋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운영기술(Operation Technology, 이하 OT) 영역에 대한 보안 요건이 점차 복잡해지는 가운데 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은 한국을 방문한 포티넷 OT 부문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인 윌리 넬슨(Willi Nelson)이 맡았다. 포티넷은 ‘OT보안 글로벌 사용사례’, ‘사이버 위협에 안전한 스마트 인프라를 위한 네트워크 보안 아키텍처 설계 방안’, ‘시큐리티 패브릭 기반의 OT 산업 보안 플랫폼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포티넷 OT 기술 세션에서는 최근 포티넷이 발표한 신제품 ‘포티게이트 70F 러기드 차세대 방화벽’, 포티디셉터‘ 등이 소개됐다. ’포티가드 산업보안 서비스‘, ’OT를 위한 포티넷 사이버위협 평가 프로그램(CTAP)‘ 등 OT 특화 서비스도 설명했다.
고객사도 발표에 참여했다. LG CNS가 ’실제 사례로 보는 OT 보안 도입 특성 및 도입 사례별 비즈니스 해결책‘을 발표했다. 전남해상풍력발전,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한국 요꼬가와전기 등도 함께했다.
포티넷 코리아의 조원균 대표는 “코로나 19 이후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OT 영역과 IT 영역의 연결이 늘어나 공격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 인프라를 타깃으로 삼은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포티넷은 업계의 다양한 OT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 전반에 걸친 OT 보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