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ICT 부문이 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지원 솔루션 ‘에이아이-코디(이하 ai-CODI)’에 대한 BM 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ai-CODI는 ▲학사 ▲행정 ▲전자출결 ▲e클래스 ▲역량 및 커리어 개발 등 실제적인 학생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개인에 최적화된 학습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ai-CODI를 공식 론칭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대학마다 분산된 다양한 시스템과 데이터들에 대해 수집 및 통합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기술력과 수집된 데이터들을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특성에 맞는 개인화된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만들어내는 AI 솔루션 모델에 관한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AI 솔루션 기반의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인 중앙대학교 ‘CAU e-어드바이저(e-Advisor)’를 구축하고, 올 2월 숭실대학교의 AI 기반 맞춤형 학생지원 서비스인 ‘메타-어드바이저(META-Advisor) 시스템’ 구축을 맡아 개발에 돌입했다. 또한 EBS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메타버스 기반의 공공교육 서비스 ‘위캔버스(WeCanVerse)’에도 ai-CODI 솔루션 기능을 접목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취업 추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학습자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지원 시스템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기능을 패키지 형태로 구성해 가격대를 낮춘 ‘보급형 ai-CODI 솔루션’을 2분기 내 선보이며 시장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를 도입해 솔루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성백선 제조서비스사업부장은 “한화시스템의 AI·빅데이터 기술이 집약된 ai-CODI 솔루션이 특허받으며, 학생지원 시스템 시장에서 ai-CODI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증명해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AI와 메타버스로 대변되는 교육계의 디지털 전환(DT)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실질적인 학업 및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