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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2023 기업용 노트북·워크스테이션·데스크톱·모니터 신제품 공개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한국 델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가 기업용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 모니터 등 2023년 커머셜 클라이언트 신제품과 소프트웨어 및 신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한 신제품에는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 프리미엄 모니터 ▲델 울트라샤프 등 기업용 PC 포트폴리오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내장형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 4.0이 포함됐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새로운 기업용 제품 포트폴리오에 13세대 인텔 코어(Intel® Core™) 프로세서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델 옵티마이저’를 탑재했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델 래티튜드’의 최상급 라인업인 ‘9000 시리즈’의 2023년 신모델 ‘래티튜드 9440(Latitude 9440)’에는 햅틱 협업 터치패드가 탑재됐다. 사용자들은 이 터치패드를 통해 줌(Zoom) 미팅 시에 마이크 음소거 및 음소거 해제, 화면 공유 및 채팅 기능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기능 또한 올해 말 추가될 예정이다.

델 XPS의 키보드 디자인을 차용하여 키 사이 간격이 없는 ‘제로-래티스(zero-lattice) 키보드’를 장착했다. 새로운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 키보드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3시간 늘리고 전력 사용량을 최대 75%까지 절감시킨다. 14인치형 투인원(2-in-1) 모델로 출시된 이 제품은 16:10 화면비의 인피니티 엣지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고급스러운 ‘그래파이트’ 색상으로 제공된다. 해당 제품은 오는 11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래티튜드 7000시리즈’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13, 14, 16인치의 다양한 스크린 사이즈와 클램쉘, 투-인원 등으로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또한 그래픽 디자이너, 건축가, 엔지니어 등의 전문 사용자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는 ‘델 프리시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도 선보였다.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델의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PC 라인업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는 이번에 여러 모델을 하나의 시리즈로 통합해 고객들의 좀 더 손쉬운 구매를 지원한다.

모니터에 장착해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PC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Dell OptiPlex Micro)’ 신제품은USB Type-C 단일 케이블 PD(Power Delivery)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델 옵티플렉스 올인원’은 24인치형 올인원 PC다. 또 '델 옵티플렉스 타워’는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타워형 비즈니스 데스크톱 PC다. 옵티플렉스 신제품 3종은 지난 달 말에 국내 공식 출시됐다.

모니터 시장 강자라는 이름 답게 델은 올해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델 울트라샤프 49 커브드 USB-C 허브 모니터'는 2000:1 명암비와 블랙 색상을 선명하게 구현하는 IPS 블랙 패널을 탑재한 49인치형 듀얼 QHD 커브드 모니터다. 해당 모델은 국내 출시되어 판매 중이다.

이번에 발표한 델의 기업용 PC 포트폴리오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델 옵티마이저 4.0(Dell Optimizer 4.0)’이 내장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보다 원활한 협업과 간편한 관리, 전력 소비 절감 등을 구현한다.

인텔리전트 에코시스템: 델 테크놀로지스는 이번에 ‘델 디스플레이 매니저’와 '델 주변기기 매니저'를 통합하여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디스플레이와 주변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리전트 오디오 기능은 '조용한 방', '시끄러운 사무실', '다자간 회의', '녹음 스튜디오'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춰 소리 크기, 소음 수준, 반향을 제거해 원활한 영상회의를 지원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된 버전에서는 음성 품질 저하 시, 팝업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음성 품질 모니터링 기능’ 등이 회의 중인 모든 사용자에게 방해가 되는 소음을 제거하는 ‘에코 캔슬링(Echo canceling)’ 기능이 강화되었다.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확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업무 경험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존재한다"라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향후에도 디바이스에서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연결과 협업 기능은 물론, 친환경 가치 및 보안까지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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