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VM웨어, 혁신·비용관리 지원하는 탄주·아리아 업데이트 발표

이종현
VM웨어 아리아 오퍼레이션 매니지먼트 팩
VM웨어 아리아 오퍼레이션 매니지먼트 팩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기업 VM웨어는 자사 ‘탄주(Tanzu)’와 ‘아리아(Aria)’의 플랫폼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6일 밝혔다. 고객이 어떤 클라우드를 사용하더라도 클라우드 스마트한 접근방식을 통해 최신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업데이트된 탄주 앱 플랫폼 1.5는 개발자 툴링 세트를 통해 기업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더 많은 SW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비즈니스에 맞게 맞춤형 생산을 위해 사전 준비되고 더 안전한 경로를 제공하는 데 더해 앱 보안 강화 및 개발자와 플랫폼 엔지니어링 경험 간소화, 주요 타사 통합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또 VM웨어는 쿠버네티스(Kubernetes) 플랫폼 성숙도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반에서 멀티 클러스터 및 멀티 쿠버네티스 플랫폼 운영의 보안, 선택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탄주 포 쿠버네티스 오퍼레이션의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탄주 미션 컨트롤은 이제 기존과 새로운 아마존웹서비스(AWS) 엘라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EKS) 클러스터의 전체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지원한다. 플랫폼 팀은 보안에 대한 시프트 레프트 접근방식을 채택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쿠버네티스 보안 정책 관리 환경을 유연하게 탐색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리아 그래프(Aria Graph) 기반의 아리아 허브(Aria Hub), 클라우드헬스(CloudHealth) 기반의 아리아 코스트(Aria Cost), 그리고 아리아 가드레일(Aria Guardrails) 등 아리아 플랫폼 전반에 대한 혁신도 이뤄졌다.

VM웨어의 아리아 솔루션은 클라우드 운영 팀이 분산 환경에 대한 지능적인 통찰력을 통해 멀티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하고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맞게 앱 및 인프라의 비용, 성능 및 보안 최적화 기능을 지원한다. 예산 검토가 증가하는 시기에 아리아 포트폴리오가 제공하는 거버넌스, 보안 및 비용 관리 기능의 향상은 효율성과 규모에 중점을 둔 비즈니스 리더에게 매우 중요하리라는 것이 VM웨어의 설명이다.

VM웨어는 아리아 허브 프리 티어에서 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지원을 추가해 멀티 클라우드 가시성을 개선했다. 서비스 간 토폴로지 보기를 지원하는 신규 인프라 대시보드를 통해 쿠버네티스 환경에 대한 지원도 추가했다. 또 아리아 코스트는 이제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대한 지원을 포함, 고객과 파트너가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알리바바 클라우드 비용 및 사용량을 파악하고 의사 결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 최신 앱 및 관리 비즈니스 그룹 수석 부사장 푸르니마 파드마나반(Purnima Padmanabhan)은 “고객들은 신속하게 혁신하면서도 비용, 보안 및 성능이 잘 관리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이에 대응해 타주와 아리아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의 앱 개발 및 클라우드 관리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혁신과 최적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VM웨어 코리아는 이날 대규모 콘퍼런스 ‘VM웨어 익스플로어 코리아’를 개최했다. 총 30여개의 발표 세션이 마련된 행사에는 클라우드 산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VM웨어 키트 콜버트(Kit Colbert) 최고기술책임자(CTO), 폴 시모스(Paul Simos) 부사장 등도 한국을 방문해 고객들을 만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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