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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야디 "전기차 안전주행 대폭 강화"… 지능형 차체 제어시스템 '다이서스' 발표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중국 판매량 1위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11일 중국 선전 본사에서 열린 기술행사에서 지능형 차체 제어시스템인 '다이서스(DiSus)시스템'을 발표했다.

비야디측은 '다이서스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소개했다. 관련하여 전기차 주행시 운전자의 인식,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개발을 위한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비야디에 따르면, 다이서스 시스템은 ▲지능형 댐핑 차체 제어 시스템(다이서스-C), 지능형 공기 차체 제어 시스템(다이서스-A) 지능형 유압 차체 제어 시스템(다이서스-P)의 세 가지로 구성됐다.

관련하여 비야디는 다이서스 시스템은 비야디의 양왕(Yangwang) U8에, 덴자(Denza) N7 등에 먼저 장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HAN), 탕(TANG) 및 덴자 모델은 무선(OTA)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이서스-C를 장착할 계획이다.

비야디는 이번 다이서스 시스템이 DM 슈퍼 하이브리드(Super Hybrid) 기술, e-플랫폼 3.0, 블레이드 배터리(Blade Battery) 및 e4-플랫폼에 이은 자사의 또 다른 기술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비야디측은 "대부분의 주행 시나리오에서 차량이 민첩하고 효과적으로 호환되도록 함으로써 차량 전복 위험을 최소화하고 고속 코너링, 풀 가속 또는 비상 제동 시 탑승자의 위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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