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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 카메라도 ‘풀프레임’…소니 ‘ZV-E1’ 국내 상륙

김문기
소니 첫 번째 풀프레임 브이로그 카메라 ‘ZV-E1’ [사진=소니]
소니 첫 번째 풀프레임 브이로그 카메라 ‘ZV-E1’ [사진=소니]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소니코리아는 시네마틱 브이로그 촬영을 지원하는 첫 번째 풀프레임 브이로그 카메라 ZV-E1을 12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의 ZV 카메라 라인 중 최상위 모델로 출시된 ZV-E1은 높은 휴대성과 함께 풀프레임 센서 및 렌즈 교환을 지원하는 브이로그 카메라다. 풍부한 계조와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을 갖췄다. G 마스터 렌즈를 포함한 모든 E 마운트 렌즈와 호환 가능하다.

ZV-E1은 약 121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면조사형 엑스모어 R CMOS 이미지 센서와 비온즈 XR 이미지 프로세서로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 기존 대비 최대 8배 빠른 고속 처리 능력을 자랑한다. AI 프로세싱 유닛을 통한 리얼타임 인식 AF 기능으로 피사체의 눈, 몸, 머리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한다. 자세가 다른 여러 명의 피사체를 구별할 수 있다. 영상 촬영 시 피사체가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오도록 자동으로 프레임을 자르거나 자동 조정하는 오토 프레이밍 기술을 새롭게 지원한다.

영상 촬영의 경우 4:2:2 10bit 풀프레임 리드아웃으로 고품질 4K(QF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4K 60p, 최대 4K 120p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ZV-E1의 최대 5.0스톱 흔들림 보정 성능과 기존 액티브 모드 대비 약 30% 안정성을 개선한 다이나믹 액티브 모드를 지원한다.

ZV-E1은 사용자가 창작 의도에 알맞은 룩과 무드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네마틱 브이로그 세팅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5가지 룩과 4가지 무드를 조합해 시네마틱 감성을 손쉽게 재현할 수 있다. 소니의 시네마 라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S-시네톤을 제공한다.

풀프레임 브이로그 카메라 ZV-E1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바디킷 기준 2,790,000원, SEL2860 렌즈킷 기준 319만원이다.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시작된다.

김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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