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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컴플릿 ‘레전드 오브 슬라임’, 매일 100만명 즐긴다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레전드 오브 슬라임’을 즐기는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겼다.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은 메가마카롱 스튜디오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캐주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레전드 오브 슬라임(이하 레오슬)이 정식 서비스 약 9개월 만에 일간 활성이용자(DAU) 100만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레오슬은 지난해 7월26일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장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레오슬은 북미, 유럽, 일본 한국 등 글로벌 전 지역 40대 이하 MZ(밀레니얼+Z)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 6개월 만에 10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글로벌 방치형 RPG 카테고리 매출 톱(Top)5에 차트인 됐다.

레오슬은 인간 용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최약체 캐릭터인 슬라임이 주인공이 돼 인간들에게 반격을 개시한다는 ‘리버스 세계관’을 지녔다.

이용자는 모험 과정에서 슬라임과 동료, 다양한 스킬들을 수집하고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광산, 보스러시 등 게임 모드로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는 “레오슬은 초기부터 마켓 확장성을 확인한 후 시장성 지표를 확인하며 점진적으로 개발하는 내부 프로세스를 통해, 글로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조기에 확인하며 안정적으로 확장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이용자에게 한국형 방치형 RPG를 순한 맛으로 소개한 의의가 크다”며 “슬라임 IP의 대중성 또한 이후의 잠재력이 크다고 보기에,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 기회를 발굴하고 IP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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