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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으로 만나는 음악 트렌드…멜론, ‘오늘의 숏뮤직’ 시작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멜론이 이른바 ‘음잘알’(음악을 잘 아는)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음악 트렌드를 보여주는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시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뮤직플랫폼 멜론은 음악 관련 숏폼 콘텐츠를 가볍게 디깅(digging·발굴)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오늘의 숏뮤직’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늘의 숏뮤직은 멜론 앱 메인화면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크게 4가지 음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콘텐츠는 일정 시간 중복으로 선정하지 않는다.

우선, 멜론은 최신 인기곡 중 단일 곡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멜론차트를 기반으로 한 ▲발매 1주 및 4주 내 인기곡 ▲순위 급상승 곡 ▲‘좋아요’ 많은 곡 ▲검색 인기곡 ▲방송에 나온 인기곡 ▲DJ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이 선곡된 곡 등이 대상이다.

최신 뮤직비디오와 멜론 오리지널 영상, 방송 영상 등 ‘보는 음악’을 통해 트렌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숏폼 영상도 노출한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72시간 동안 발매됐거나 좋아요가 많은 것이 기준이다. 멜론 오리지널 영상과 방송 영상은 지난 일주일간 업로드됐거나 72시간 동안 좋아요가 많은 것을 공개한다. 매주 ‘틱톡 주간차트 30’ 상위권에 오른 아티스트 챌린지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셋째로 전문 필진이 다양한 음악 이슈를 매거진 형태로 소개하는 ‘멜론매거진’ 역시 숏폼 형태로 볼 수 있다. 지난 일주일간 작성된 최신 매거진과 이용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매거진이 대상이며, 좋아요와 댓글을 통한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오늘의 분위기에 맞는 노래 가사로 구성된 숏폼 콘텐츠도 있다. 특히 최근 한 달 사이 멜론만의 ‘가사 하이라이팅’ 기능을 통해 많은 이용자가 간직하고 있는 노랫말들이 먼저 소개된다.

이소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프로덕트실장은 “오늘의 숏뮤직은 짧고 빠르게 최신 음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며 “멜론이 보유한 20여년간 방대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나연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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