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엠로, 자체 개발 AI 기술 일본 특허 등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5-03 1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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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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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SW) 기업 엠로는 일본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엠로가 일본 특허청을 통해 등록한 특허권은 ‘기계학습 기반 정보제공 방법 및 장치’다. 구매 시스템에 새로운 품목을 등록할 때 AI 기반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활용해 시스템 상에 이미 저장된 품목 데이터와의 유사도를 자동으로 분석 및 분류하는 기술이다.

엠로는 2021년 해당 내용으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AI SW ‘스마트 아이템 닥터’를 개발해 현대오일뱅크, 대한항공, 포스코DX, 현대자동차 등 각 산업분야 대표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엠로는 일본, 미국 등에서 총 7건의 AI 관련 특허를 심사받고 있다.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존 보유한 AI 관련 국내 특허 4건에 더해 해외 시장에서도 지식재산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엠로는 AI사업본부 내 기업부설연구소와 AI연구그룹 등을 통해 AI와 관련된 신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자체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공급망관리를 혁신하는 AI SW를 꾸준히 선보이는 중”이라며 “해외에서도 엠로의 AI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한만큼 앞으로 글로벌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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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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