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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이스라엘 시판허가 승인 효과?… 주가 5%↑ 강세

박기록

<사진>SK바이오팜

− 이스라엘 파트너사인 덱셀 파마(Dexcel Ltd)에 의해 진행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이동훈)의 주가가 4일 국내 증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일대비 5.56%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파이오팜은 지난 4월 30일 이스라엘 보건부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현지 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의 시판허가 신청(NDA)을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이번 허가 신청은 이스라엘 파트너사인 덱셀 파마(Dexcel)에 의해 진행됐으며 12.5mg, 25mg, 50mg, 100mg, 150mg, 200mg 등 총 여섯 종의 용량이 허가에 포함됐다. SK바이오팜은 해당 허가 승인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을 포함한 서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으로, 지난 2019년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인 대상 부분발작 적응증으로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바 있다. 작년 미국에서 16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매출 파이프라인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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