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안보학회, 10일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과제’ 공개포럼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산하 한국사이버안보학회가 오는 10일 ‘사이버안보 분야 한미 정상회담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하는 공개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4월5일 학회가 출범한 뒤 시행되는 첫 공식행사다.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언급된 사이버안보 분야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은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장과 국가안보실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1·2부 세션을 진행한다. 1부에는 초대 학회장인 서울대 김상배 교수가 사회를 담당,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소정 실장, 국방연구원 박용한 연구위원, 명지대 정성철 교수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아산정책연구원 고명현 연구위원, 국립외교원 송태은 교수, 국방대 손한별 교수, 고려대 정명현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오일석 연구위원 등이 1부 발표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이어간다.
행사는 서울시 양재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진행된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누구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현장 참여할 수 있다.
한국사이버안보학회 김상배 회장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으로 양국간 사이버안보 협력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상황에서 사이버안보학회의 첫 포럼이 개최된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미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후속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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