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누리호 3차 발사 D-5…국립과천과학관, 성공기원 특별전

백지영 기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의 누리호 발사체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의 누리호 발사체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누리호 3차 발사가 닷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립과천과학관은 발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우주 발사체 ‘누리호’는 오는 24일 저녁 6시24분(±30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가 예정돼 있다. 누리호에서 세계최초로 큐브위성 편대비행을 시도하는 도요샛 위성이 발사될 예정이다.

이에 이번 특별전에서는 바닥 그래픽을 통해 실물 크기 누리호(47.2m, 3.5m) 발사 모습과 3단 축소 절개모형(1/5) 등 발사체 내ˑ외부를 볼 수 있고, 핵심 탑재체인 도요샛 위성 편대 비행 연출과 차세대 소형 위성 2호(1/3) 모형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이번 발사의 의미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요샛 위성의 주요임무인 ‘우주 기상’ 관측 이유와 도요샛 측정장비 설명과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도요샛 위성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우주과학기술에 발전에 대한 OX 퀴즈, 우주 과학자 및 승무원이 돼 누리호 발사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우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우주과학기술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장이 되고, 국민들에게는 우리나라 우주과학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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