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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맑아졌지만 강력한 ‘자외선지수’, 야외활동시 주의… 내륙지역, 아침 짙은 안개

오현지 기자

[디지털데일리 오현지 기자] 오늘(24일) 날씨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지수가 ‘보통’을 나타내면서 대기가 맑을 전망이다. 하지만 자외선 지수가 높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선글라스, 양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구름이 많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국의 자외선지수는 ‘높음’ 이상을 나타낼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서울 16℃, 대전 13℃, 광주 14℃, 대구 13℃, 부산 15℃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 26℃, 대전 27℃, 광주 26℃, 대구 26℃, 부산 22℃로 어제보다 다소 오를 전망이다.

새벽과 아침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면이 빠르게 식으면서 어제 소나기가 내린 지역은 습하기까지 하면서 24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그 밖의 내륙과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에 인접한 도로는 수증기가 많아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으니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 지수의 위험성

자외선 지수는 숫자로 표기한다. 오늘 예상되는 자외선지수 높음은 6이상 8미만을 가리킨다. 아무런 보호를 하지 않고 햇볕에 노출됐을 때 1~2시간만 방치해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한낮에는 탈수를 대비해 그늘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은 8이상, 11미만을 말한다. 높음보다 더 위험한 상태로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되더라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급적 외부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오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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