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모로직, 삼성전자 ‘빅스비’에 클라우드 기반 로그분석 솔루션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석 플랫폼 기업 수모로직은 삼성전자의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에 자사 로그 분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일 평균 35테라바이트(TB)의 로그를 수집해 빅스비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수모로직에 따르면 빅스비 개발 그룹은 수모로직 로그 분석 솔루션 도입을 통해 로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이상징후를 감지할 수 있게 됐다. 이상징후 발견 시 통찰력 있는 분석결과에 접근해 단 몇 시간 안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빅스비 개발 그룹은 매일 평균 35TB의 로그를 수집해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디버그하며 고객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쿼리 기능을 활용해 대시보드를 구축한 빅스비 개발자들은 대시보드를 통해 클라이언트 버전의 오류를 비교하며 대조함으로써 문제에 대한 통찰력 있는 접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수모로직 도입으로 빅스비 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여러 부서와 팀이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Role-Based Access Control, RBAC) 및 콘텐츠 공유 기능으로 안전하게 협업도 가능해졌다.
수모로직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시장을 총괄하는 자키르 아흐메드(Zakir Ahmed) 부사장은 “우리는 빅스비와 같은 AI 비서가 가정과 업무를 모두 관리하면서 생산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에 일반화된 시대에 살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사례는 수모로직이 애플리케이션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 경험 단계까지 로그 분석을 통해 강력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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