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 5명 위촉…“전문성 우선 고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6월1일 자로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 5명(비상임)을 위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이번 위촉이 기존 위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것이며, 신임 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6년 5월31일까지 3년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강신욱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산업생태계 분과위원회 위원(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옥수열 동아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이원석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이은진 명지전문대학 소프트웨어콘텐츠학과 교수(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원 교수) ▲조기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자문특별위원(가나다 순)이다.
이 중 게임사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인물은 이원석 변호사, 이은진 교수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물의 등급분류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한 기관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16조 및 시행령 제11조 등에 따라 교육, 법률, 청소년 등과 관련된 다양한 단체의 추천을 받아 문체부 장관이 위촉한다.
문체부는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을 위촉함에 있어 게임 분야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현직 게임인재원 교수, 게임공학과 교수 출신, 게임업계 종사 경력자 등 다양한 게임전문가를 신규 위원으로 위촉한다.
김재현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이번 게임물관리위원회 신규 위원 위촉을 통해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게임이용자 신뢰를 회복하고, 게임 분야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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