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10년 공급 보증 산업용 IoT 방수 MEMS 압력 센서 출시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산업용 시장을 위해 10년 공급보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수/방액의 MEMS 절대 압력 센서를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시모네 페리 ST AMS MEMS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산업용 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가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실내 및 실외의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운영 전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자 한다”며, “ST의 최신 방수 MEMS 압력 센서는 고객의 디자인을 보호하기 위한 장기적인 공급과 함께,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전자시스템에서 필요로 하는 뛰어난 환경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ST의 새로운 ILPS28QSW 센서는 밀폐된 원통형 표면실장 패키지로 제공된다. 내부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뛰어난 액체 내투과성을 제공하는 세라믹 기판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입증된 견고한 포팅 젤을 갖추고 있다.
고급 수술용 강철로 만들어진 리드는 O-링을 에폭시 접착제로 고정함으로써 실링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독보적인 패키지 설계는 수심 1m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는 IP58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보장하며, IEC 60529 및 ISO 20653에 따라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이 센서는 최대 10Bar의 과압까지 견딜 수 있다.
ILPS28QSW는 260~1260hPa 및 260~4060hPa의 선택 가능한 풀-스케일 범위에서 0.5hPa 이내의 정확도로 절대 압력 판독값을 제공하며, -40°C ~ 105°C의 넓은 동작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이처럼 높은 정확도와 우수한 환경 견고성으로 가스 및 수도 계량기, 날씨 모니터링, 에어컨 스마트 필터, 가전제품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ILPS28QSW는 ST의 독보적인 Qvar 정전하 감지 채널도 갖춰 액체 누설 감지와 같은 기능들로 애플리케이션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Qvar를 압력 신호와 함께 사용하면, 가전 제품 및 산업 공정에서 액체 레벨은 물론, 미세한 누설양까지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동작 전류가 1.7µA에 불과한 ILPS28QSW는 전력소모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으며, 통합 디지털 기능을 통해 시스템 설계 및 관리를 간소화한다. 온도 보상, FIFO 메모리, I2C/MIPI-I3C 디지털 통신 인터페이스가 모두 내장돼 있으며, 출력 데이터 속도는 1Hz ~ 200Hz에서 선택할 수 있다.
ILPS28QSW는 현재 양산 중이며,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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