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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양자 대도약 원년"…퀀텀코리아 2023 열린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6-21 14: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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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3년 대한민국 양자 대도약의 원년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퀀텀 코리아 2023'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미래를 향한 퀀텀 대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양자얽힘 실험으로 2022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클라우저를 비롯해 찰스 베넷, 피터 쇼어, 존 마르티니스 등 세계적 양자석학과 국내외 유수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또 국제컨퍼런스, 국제전시회와 함께 대국민 경진대회 및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국제컨퍼런스엔 존 클라우저와 피터 쇼어, 찰스 베넷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외 유수 연구자가 최신 연구결과와 글로벌 동향, 미래 발전전망 등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활동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표지 논문의 제1공동저자로 오류 완화 양자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기존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능가하는 양자컴퓨터 연구를 주도한 김영석 박사의 초청 세미나도 오는 2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국내 출연연과 통신3사,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IBM·아이온큐, 노키아, 스위스 취리히 인스트루먼츠, 이스라엘 퀀텀 머신 등 50여개 기업·기관이 최신 연구 성과와 제품 등을 소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과기정통부는 기관 간 협력 MoU 체결식과 한-일 과학기술 국장급 회담, 한-영 과기공동위, 한-EU 양자과학기술 전문가 워크숍 등 정부 간 국제회의를 집중 개최하여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양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석·박사 등의 해외연수 성과발표회와 양자대학원 입시설명회, 양자암호통신 표준화특별위원회 발대식 등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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