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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백승은 기자
ⓒS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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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SKC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새로운 ESG 비전은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이라는 SKC의 기업 정체성과 함께, ESG 경영을 통해 다음 세대가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추구한다는 지향점을 내포했다.

2020년 첫 발간 이래로 올해 네 번째인 이번 보고서에는 SKC와 각 투자사의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혁신 성과에 대한 ‘ESG 스토리(Story)’, 비즈니스 모델의 전략과 목표를 설명하는 ‘립 투 립(Leap to Reap)’ 및 각종 ESG 데이터를 담은 ‘ESG 팩트북(Factbook)’ 등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ESG 스토리’ 섹션에선 ‘2040 온실가스 넷 제로’의 상세한 실행 계획 및 소비자와 구성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를 위한 활동, 이사회 혁신 성과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특히 구성원, 협력사 관계자의 인터뷰를 수록하는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보다 강화했다. ‘립 투 립’ 섹션에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등 3대 성장축에 대한 상세 전략을 담았으며, ‘ESG 팩트북’에는 전년대비 30% 이상 늘어난 ESG 데이터를 수록했다.

SKC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2년의 사회적 가치(SV) 창출 성과도 공개했다. SKC의 2022년도 SV 창출 성과는 총 3,015억 원으로, 필름사업 매각 등으로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꾸준한 사회공헌 및 협력사 동반성장에 대한 노력을 기반으로 ‘사회성과’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올해부터 SKC는 오프라인 책자 발행이 없는 온라인 전용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발간한다. 이에 따라 보고서 내 내부 이동 및 외부의 다양한 콘텐츠를 연결하는 인터랙티브 기능을 삽입해 독자가 더욱 편리하게 SKC의 ESG 경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SKC는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이라는 정체성에 기반한 과감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함께,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해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거둬 나갈 것을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백승은 기자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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