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KT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요금제를 새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다이렉트 요금제는 동일 용량의 KT 일반 요금제 대비 약 30% 저렴한 수준으로, ▲5G 다이렉트 69(무제한·월6만9000원) ▲5G 다이렉트 61(무제한·월6만1000원) ▲5G 다이렉트 49(120GB·월4만9000원) ▲5G 다이렉트 46(80GB·월4만6000원) ▲5G 다이렉트 34(8GB·월3만4000원)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신규 요금제 출시에 맞춰,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도 늘렸다. ‘5G 다이렉트 37(11GB·월3만7000원)’의 데이터 제공량은 기존 10GB에서 11GB로 늘리고, ‘5G 다이렉트 44(30GB·월4만4000원)’와 ‘5G 다이렉트 55(200GB, 월5만5000원)’의 공유데이터 제공량도 기존 10GB에서 각각 30GB와 40GB로 강화했다. 결합 할인 등 신규 요금제에 더한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이렉트 전용 혜택도 강화한다. 스마트기기 이용 증가 추세에 맞춰 스마트기기 요금할인을 최대 2회선까지 제공한다. 또 신규 요금제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OTT/디바이스/음악, 독서 콘텐츠 혜택을 최대 24개월간 제공한다. 특히 국내 통신사 다이렉트 요금제 가운데 콘텐츠 혜택 3개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은 ‘5G 다이렉트 69’가 유일하다.

아울러 KT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Shop에서 스마트폰 단말 구매와 함께 다이렉트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이 가입 후기를 쓰면 GS편의점 5000원권(500명)을 증정한다. 또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300만원권(1명), 고프로 히어로 11(3명), 여행용 압축 파우치(50명),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100명)을 지급한다.

또 KT Shop에서 다이렉트 요금제로 핸드폰을 구매하고, 인터넷과 TV를 설치한 고객에게 금수저 24K 3.75g(15명)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다이렉트 요금제는 OTT와 스마트기기 할인 등 고객 맞춤형 혜택 외에 결합할인까지 제공하여 통신비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이용 패턴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