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애플 MR 헤드셋, 한국 출시 시점은?…"내년 말 이후 예상"

김보민 기자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 [ⓒ 애플]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 [ⓒ 애플]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2024년 말 이후 한국에 출시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기통신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비전 프로 출시 계획을 소개했다.

앞서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23)를 통해 내년 초 미국에 비전 프로를 첫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판매가는 3499달러(한화 약 455만원) 수준이다.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내 270개 매장에서 비전 프로를 파매할 계획이다. 전국 판매를 개시하기 전 뉴욕•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매장에 제품을 우선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비전 프로는 내년 말 이후 한국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애플 엔지니어들은 독일, 호주, 중국, 홍콩, 일본, 한국 등을 대상으로 비전 프로를 현지화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2세대 비전 프로와 저렴한 버전도 개발 중이다. 차세대 MR 헤드셋은 2026년 중 출시될 전망이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