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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환경경영시스템 국가표준 ISO 14001 인증 사후 심사 통과

이종현 기자

경기도 성남시 판교 안랩 사옥 ⓒ안랩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랩은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 인증 최초 획득한 2022년7월 이후 올해 6월 인증 유효성을 점검하는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최초로 공인된 인증기관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취득한 기업 등은 다음해에 이행상태 및 적합성을 점검하는 사후 심사를 받는다. 인증 유지를 위해 최초 인증 획득 후 다음해에 사후 심사, 그 다음해도 사후 심사를 받게 되며 최초 인증 3년 뒤에는 최초 인증 수준의 재인증을 받게 되어 있다.

인증 사후 심사에서 안랩은 ‘최고 경영자의 환경경영에 대한 관심‘, ‘상대적으로 환경 민감도가 낮은 정보기술‧소프트웨어(IT‧SW) 기업임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 재순환‘, ‘폐기물 저감’ 등의 실천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안랩은 ‘환경을 위해 모든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Every Little Detail)’를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사내 카페 다회용 컵 도입 ▲일회용 비닐을 대체하는 우산 빗물 제거기 도입 ▲도서 재순환을 위한 도서 기부 캠페인 진행 ▲한국IT복지진흥원 연계로 IT 자산 재순환 ▲의류 자원 재순환 캠페인 ‘가치입을랩’ 개최 등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환경경영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 환경경영시스템의 전문적 운영을 위해 환경경영시스템 내부심사원 양성 과정과 인증관리자 교육 등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등 환경담당자의 전문성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팀 인치범 상무는 “IT‧SW기업의 업의 특성을 고려한 지속적인 환경경영 활동으로 회사 환경경영 수준의 점진적인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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