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충남 천안·아산 DP 특화단지 지정, 환영"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0일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디스플레이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해 국가전략기술 설비투자 세액공제율 상향과,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지정으로 특화단지를 통한 인프라 지원, 특성화대학원 설립, 기술개발 등 전방위적인 정부지원을 발표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정부지원에 힘입어 이번 충남 천안·아산 지역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디스플레이는 OLED를 포함하여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나노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전·후방 중소·중견기업들을 집적하여 경쟁력 있고 튼튼한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충남 천안·아산은 지난해 기준 130억달러 수출로 국내 디스플레이 최대 수출비중인 약 62%를 기록하며, 천안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각종 산업 유관 연구원과 대학이 위치하여 다양한 혁신자원간 협력환경을 갖추어 디스플레이 주요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투자부진으로 정체되었던 소부장 국산화율(65%)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수출확대, 고용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여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재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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