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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맞이한 삼성…경계현 사장 "스마트폰 등장만큼 업계 지각변동 클 것"

김보민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 삼성전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 삼성전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조직 차원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 사장은 26일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지금 우리가 진입하고 있는 AI 시대는 15년 전 스마트폰의 등장만큼 우리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 중심적인 경영 철학을 추구하되, AI 생태계 전체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 사장은 AI 시대 속 조직이 유념해야 할 경영 철학으로 ▲디지털 혁신과 조직문화 변화 ▲'성장 마인드셋' 채택 ▲고객의 도전 과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 등을 제시했다.

향후 5~10년 간 AI 혁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경 사장은 새로운 혁신을 제공하고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설계(아키텍처)를 만들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러한 단계를 밟는다면 삼성 반도체는 AI 시대 속 파트너와 고객의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링크드인 캡처]
[ⓒ 링크드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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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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