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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내수 경기 이끄는 삼성 갤럭시Z?

서정윤 기자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GS리테일]
[ⓒ GS리테일]

“신속 배달, 편의점 팝업”…삼성 ‘갤Z플립5’ 등장에 유통업계 들썩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5’가 다음달 11일 공식 출시되는 가운데, 유통업계도 사전예약 경쟁에 돌입하며 대목 잡기에 나섰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스토어를 통해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를 사전할 경우, 가장 빠르게 제품을 받을 수 있다고 내세우고 있습니다. 사전구매 신청 고객 전원은 최대 10만원에 해당하는 배민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네요. 11번가는 8월1일 자정에 맞춰 특별 라이브방송을 실시하고, 이 때 사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라네요.

편의점 팝업스토어까지 등장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갤럭시 신제품 2종과 콜라보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With GS25’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을 찾은 시민들이 갤럭시 Z플립5과 Z폴드5 등 신제품을 살피고 있다. [ⓒ 연합뉴스]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을 찾은 시민들이 갤럭시 Z플립5과 Z폴드5 등 신제품을 살피고 있다. [ⓒ 연합뉴스]

갤럭시Z플립5에 기대 거는 통신3사, 5G 가입자 유치전에 마케팅 ‘활활’

통신3사는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5’ 사전예약 판매를 8월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합니다. 예약고객 개통은 8월8일부터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11일입니다. 최근 단말 비성수기로 5G 가입자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폴더블폰 신제품이 나오면서 통신사들 표정도 밝아진 모습입니다. 특히 갤럭시Z플립이 컴팩트한 사이즈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이번에도 신제품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신3사는 움츠러든 5G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 이번 Z폴드5·Z플립5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사전예약을 통해 Z폴드5·Z플립5를 구매할 경우 ▲256G 제품을 512G 제품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해주고 ▲삼성 케어플러스(파손 보장형 보험) 12개월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제조사 기본 혜택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Z폴드5·Z플립5을 미리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은 각 통신사별 온라인샵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직접 비교해보세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경 [ⓒ디지털데일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경 [ⓒ디지털데일리]

공공시설물 첫 NFT 사례 기록…동대문 DDP "4만5133개 외장 패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공공시설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체불가능한 토큰(NFT)화 됩니다. 이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최초의 웹3.0 행사 '서울 웹3.0페스티벌(SWF2023)'가 개최됐는데요. 부대행사로 진행된 NFT 포럼에서 '45133'이라는 NFT 프로젝트가 소개됐습니다. 이 사업은 DDP 외벽을 이루는 4만5133개 은색패널을 NFT로 발행하는 사업인데요. NFT를 소유하는 시민에게 DDP 커뮤니티 참여 등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DDP는 설계당시부터 전체가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설계가 됐고, 핵심적인 외장패널은 4만5133개 은색 패널로 덮여있습니다. 디자인재단에 따르면 4만5133개가 각기 다른 디지털 모델링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DDP 운영본부는 온라인에서 NFT가 갖는 가치와 오프라인에서 가지고 있는 예술품으로써의 DDP 가치를 45133 외장패널에 접목한다면, DDP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싸이월드제트]
[ⓒ 싸이월드제트]

싸이월드 8월1일부터 서비스 일시 중단…“재단장 후 만나요”

‘추억의 SNS’ 싸이월드가 ‘싸이월드 3.0’ 재단장 작업을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합니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31일 오전 싸이월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메일을 통해 “오는 8월1일 00시부터 싸이월드 앱 3.0 리뉴얼을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싸이월드는 지난해 4월2일 싸이월드 2.0을 재개한 이후 주요 기능들을 간소화해 업데이트하며 실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필요기능과 개선점 등을 파악했죠. 이를 바탕으로 기능을 추가한 ‘싸이월드 3.0’을 만들겠다는 목표인데요.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2.0에서 공개하지 못한 1.5페타바이트 규모 2차 사진첩을 재개해 또 한 번 대한민국 대표적인 국민 SNS가 되어 추억을 만들 SNS가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20여일간 시간을 가지고 재정비해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9년 종료된 싸이월드는 지난해 170억장 사진첩, 3200만명 회원 일촌 리스트, 미니룸 등을 복원하며 돌아왔죠. 싸이월드 2.0 공개 당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은 결과, 양대 마켓 다운로드 1위와 지난해 전체 2위를 차지했습니다.

[ⓒ 리얼리서치코리아]
[ⓒ 리얼리서치코리아]

택시기사 고령화 시대…“일정 연령 이상이면 제한해야”

코로나19 이후 택시기사 상당수가 수익이 높은 택배나 배달업계로 떠나며 택시기사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응답자 63.9%가 ‘운전에 문제가 없더라도 일정 연령 이상이면 제한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리서치 전문 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531명을 대상으로 택시기사 연령 제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자가 증가한 수치보다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며 고령 운전자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인데요. 리얼리서치코리아 조사 결과, 응답자 과반수가 택시기사 연령 제한에 동의한 데 이어 ‘일정 연령 이상이더라도 운전에 문제가 없다면 괜찮다’는 응답은 32%였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4.1%였죠. 택시기사로 일할 수 있는 연령을 제한할 경우, 적정한 나이대를 묻는 말에 ‘만 70세’가 35.1%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만 65세(28.1%)’ ▲‘만 75세(16.4%)’ ▲‘만 60세(10.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정윤 기자
seoj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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