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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XDR 솔루션에 랜섬웨어 자동 복구 기능 선보여

이상일 기자
[ⓒ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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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확장 탐지 및 대응(XDR) 솔루션 혁신에 나선다. 시스코는 XDR 솔루션의 대응 과정에 복구 기능을 추가하며 랜섬웨어 공격 이후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을 거의 실시간으로 복구할 수 있게 하는 등 보안 솔루션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스코는 AI 기반의 통합 크로스 도메인 보안 플랫폼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Cisco Security Cloud)’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보안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지투 파텔(Jeetu Patel) 시스코 보안 및 협업 부문 부회장 겸 총괄 매니저는 "랜섬웨어와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제공자인 시스코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비즈니스 운영 중단이 없는 개방적이고 회복 탄력성이 높은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전하며, "랜섬웨어 복구 자동화 등과 같은 보안 솔루션 혁신은 보안 인사이트를 업무에 적용하여 진정한 통합 탐지 및 대응 데이터 복구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XDR의 서드파티 솔루션 통합 확장의 일환으로 DRaaS(서비스형 재해복구) 기업 코히시티(Cohesity)의 솔루션 데이터프로텍트(DataProtect) 및 데이터호크(DataHawk)와의 통합 솔루션도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시스코가 최초로 선보이는 데이터 보안 관련 서드파티 XDR 통합 솔루션이다.

코히시티의 제품들은 보호 계획에 할당된 시스템에 대해 구성 가능한 복구 지점과 대량 복구를 제공하며 데이터 백업 및 복구 능력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증명한 바 있다.

시스코와 출시한 신규 통합 솔루션은 이러한 기능을 기반으로 감염 가능성이 있는 가상 머신들을 향후 포렌식 조사를 위해 보관하는 동시에, 환경의 나머지 부분에서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보호해 한층 더 발전된 기능을 제공한다. 코히시티의 엔지니어들은 시스코 기술팀과 협력해 데이터 보호 정책을 동적으로 조정해 기업들이 더욱 강력한 보안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시스코 XDR의 강력한 탐지, 상관관계 및 통합 대응 기능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객들이 신속하게 데이터 보호 및 자동 복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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