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관심 받는 코난테크놀로지…투자경고종목 지정 예고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거대언어모델(LLM) 출시를 앞두고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난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전일 시간 외 매매에서 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보다 3.97% 하락한 수준이다.
한국거래소가 코난테크놀로지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한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2일 "다음 종목(코난테크놀로지)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3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정 예고 사유로 "2023년 8월 2일의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정예고일부터 계산해 10일째 되는 날 이내의 특정한 날에 ▲5일 전날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 ▲종가가 당일 포함 최근 15일 중 가장 높은 가격 ▲5일 전날 기준 한 해당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 등 해당 되는 부분이 있을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현재 코난테크놀로지는 AI 역량을 강화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달 초거대언어모델인 코난LLM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는 지난달 17일 기준 전체 학습 토큰 4920억개, 한국어 토큰 2840억개로 학습을 마쳤고 총 파라미터(매개 변수)가 131억개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3일 코난테크놀로지 주가(오전 10시 1분 기준)는 전일보다 8.17% 하락한 8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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