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티오베 지수 20위권 첫 진입…파이썬 1위
[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프로그래밍 언어의 인기 척도를 나타내는 티오베 지수에서 줄리아가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했다. 줄리아는 파이썬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언어로 등장 초기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티오베는 지난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달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언어 순위를 공개했다. 8월 순위에서도 파이썬은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C와 C++, 자바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달에는 줄리아가 점유율 0.85%를 차지해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했다.
업계는 데이터사이언스 분야가 성장하며, 줄리아의 인기도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줄리아는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 주로 쓰이는 언어로 파이썬보다 빠르고 R보다 대규모 시스템을 작성하는 데 적합하다. 다만 파이썬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태계가 작은 신생 언어다.
인공지능(AI)의 인기가 높아지며 파이썬은 점유율 13.33%를 차지하며 이번달에도 티오베 지수 1위를 차지했다. 파이썬은 입문자도 이해하기 쉬운 간결한 문법을 가지고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쉽게 배울 수 있다. 생태계가 풍부해 데이터 분석,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높은 생산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한편, 이번달 티오베 지수 상위 10위는 파이썬, C, C++, 자바, C#, 자바스크립트, 비주얼베이직, SQL, 어셈블리, PHP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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