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2년 연속 ‘구글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 수상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구글클라우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안토스 서비스 메시(ASM)’ 도입으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한 것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구글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구글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는 개발운영(데브옵스, DevOps) 부문에서 수준 높은 기술 역량과 조직 운영을 통해 우수한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KE)’을 기반으로 재해복구(DR) 환경을 구축하며 지난 구글클라우드 데브옵스 어워즈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구글클라우드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데브옵스 팀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로 재구조화하고 구글클라우드로 워크로드를 이전하기 시작했다. 2022년 구글클라우드 및 메가존소프트와 협업해 GKE 클러스트를 구현, 핵심 앱을 이전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안토스 서비스 메시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 배포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 배포 방식의 경우 포드(Pod)를 새로 확장할 때마다 배포 시간이 소요됐는데, 안토스 서비스 메시 도입 후에는 전체 신규 포드에 대한 트래픽 전환이 한 번에 가능해져 앱 출시 일정을 최적화 할 수 있게 됐다.
또 카카오모빌리티 개발팀은 안토스 서비스 메시를 적용해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원칙에 입각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보안 수준을 달성했다고도 전했다. 상호 전송계층보안(mTLS)을 사용해 서비스 간 모든 통신의 암호화 및 인증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클라우드의 이벤트 관리 서비스(EMS)를 활용해 명절, 연휴 등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시기에도 인프라 안정성과 서비스 가용성을 확보했다. 구글클라우드 팀과 함께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및 모의 훈련 또한 실시 중이다.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안토스 서비스 메시와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을 통해 당사의 서비스 환경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진화시키고, 보안 수준 역시 향상시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구글클라우드와 긴밀히 협업하며 인프라 환경을 계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형준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 수많은 구글클라우드 고객 중 한국을 대표하는 데브옵스 혁신 기업으로 카카오모빌리티를 2년 연속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내 기업이 확장성, 안정성, 비용 효율성 등 구글클라우드 인프라의 강점을 백분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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