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방송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산단공 '디지털 전환' 지원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DX) 확산과 입주기업의 ICT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산단공은 국정과제로 산업단지에 디지털․저탄소 요소를 적용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5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오는 2027년부터 총 2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정혁신센터, 물류플랫폼, 통합관제센터 등 디지털 전환 인프라와 스마트제조인력 양성 등도 진행 중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 사업 개발 및 정보를 교류하고, ICT를 활용하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입주기업 제조공정에 통신사의 네트워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 결합을 통한 업무를 효율화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통신사업자와 입주업체간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

또, 유망벤처 창업기업 벤처리움 입주 및 벤처리움의 우수기업 산단 입주 등 다양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상학 연합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단과 통신업게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