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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AI 한글 자막 생성 시스템 개발…이달 B tv 서비스 적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8-21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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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 SK브로드밴드]
[ⓒ SK브로드밴드]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한글 자막 생성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이달부터 B tv 콘텐츠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이 시스템은 3~4일 걸리던 한글 자막 제공 소요 시간을 12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자막의 정확성을 더욱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제작 시간 및 비용 감축으로 선별적으로 적용해 온 한글 자막 콘텐츠를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이달 '대행사','재벌집 막내아들','법쩐' 등 방송 드라마를 시작으로 시사, 교양 콘텐츠까지 한글 자막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리 없이 자막으로만 시청하길 원하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B tv 에 대한 긍정 경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는 VOD별 메인 페이지 내 ‘AI 자막’이 표시된 콘텐츠에서 한글자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AI자막 이용을 원치 않을 경우 ‘켜기/끄기’ 기능을 통해 끌 수도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콘텐츠 소비 방식을 고려,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미디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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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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