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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식신’, 기술평가 통과 …코스닥 상장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9-04 1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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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 식신]
[ⓒ 식신]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코스닥 상장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식신(대표 안병익)은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 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상장 주간사인 미래에셋증권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4분기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기술성장기업 특례상장 제도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 기술 평가를 통해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를 통한 상장을 위해선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식신은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 서비스와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기술평가에선 인공지능(AI) 지능형 결제 기술, 복합단말 기술, 생성형 AI 기술 등 서비스 안정적인 운영과 기술 독창성과 확장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신e식권은 현재 880개 기업 23만명 직장인이 매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바일식권 서비스다. 올해 약 1500억원 거래액을 바라보고 있다. 식신은 5월 월간 거래액 120억원으로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식신에 따르면 국내 기업 직장인 약 1900만명 점심 식대 시장 규모는 30조원에 달한다. 이 중 절반 정도는 식권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식신 층 분석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푸드테크 대표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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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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