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세미나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해외 개인정보 규제에 대응하는 국내 기업의 실무자를 위한 ‘글로벌 개인정 보호 컴플라이언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4일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5일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 2차 개정안, 유럽연합(EU) 일반개인정보보호법 등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제 등 준수를 위해 기업 실무자들이 주의해야 할 내용들에 대한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개인정보 보호 법제 및 정책 동향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개인정보 국외 이전 정책에 대한 발표와 인공지능(AI), 데이터 프라이버시 국제 콘퍼런스 주요 내용, 개인정보보호 규제 준수 지원 사업 등이 안내된다.
이어서 2부 해외 개인정보 보호 주요 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에서는 해외 개인정보보호 관련 주요 이슈(생체인식 기술, 아동 개인정보, 다크패턴)에 대한 동향 및 대응방안을 안내하고, 3부 개인정보 보호 대응 실무 사례에서는 ▲내 기업의 해외 개인정보 보호준수 경험을 공유·발표(MS, 오내피플, SKT)하고 해외 개인정보 보호 법률 상담 사례 및 시사점을 소개한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2일까지 KISA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개인정보포털 등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KISA 김주영 개인정보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법제 보유 국가가 160여 개국에 달하는 만큼, 해외 진출 국내 기업들의 규제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본 세미나를 통해 국내 다양한 업종의 개인정보보호 실무자가 해외 법률 준수 경험을 서로 공유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외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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