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롯데쇼핑과 유통 전문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업스테이지가 롯데쇼핑과 함께 유통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한다.
12일 업스테이지는 롯데쇼핑과 '생성형 AI 상호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유통업계에 특화된 AI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내부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업스테이지가 추진하는 '1T 클럽'에도 참여한다. 고품질 한국어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기 위한 행보에 동참한 셈이다.
업스테이지가 롯데쇼핑과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양사는 2년 간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개인화된 AI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 고객 세분화된 관심사와 취향 맞춤의 AI 추천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프라이빗 LLM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AI 역량을 강화하려는 유통 기업들과 손을 잡고 있다. 이커머스 전문 커넥티브웨이브와는 업계 최초 프라이빗 LLM 구축 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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