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신성이엔지-KB국민은행, 상생펀드 만든다

김도현 기자
신성이엔지 이지선 대표(왼쪽 세번째)와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 황후자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이지선 대표(왼쪽 세번째)와 KB국민은행 강동지역그룹 황후자 대표(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신성이엔지가 동반성장 기조를 강화한다.

12일 신성이엔지는 KB국민은행과 중소기업 협력사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MOU는 신성이엔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무적 문제에 처한 협력사를 실질적으로 돕는 것이 골자다.

양사가 체결한 ‘KB국민은행 동반성장 펀드’는 신성이엔지가 예치한 금액을 한도로 협력업체가 제1금융권인 KB국민은행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신성이엔지가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에 일정 금액을 예치하면 대상 회사는 해당 금액 한도로 대출 가능하다. 이때 하도급업체의 대출이자율은 감면금리를 적용한 저금리로 적용받아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는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제도를 확대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고 고객에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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