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익스플로어2023] SAS “생성형 AI 구현 열쇠는 파트너 전략·산업별 솔루션”
[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SAS의 강점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자부심뿐만 아니라 파트너 전략과 산업별 솔루션에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산업별 솔루션을 배포하고 개발하는 데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
SAS는 13일(현지시간) ‘SAS 익스플로어 2023’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스노우플레이크, 싱글스토어 등 파트너 관계자를 초대해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비즈니스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와 파트너십으로 이를 실현하는 의미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존 캐리(John Carey) SAS 글로벌 채널 부사장은 “누구도 혼자서 생성형 AI를 제대로 구현할 수는 없다”며 “파트너와 협력한다는 것은 우리가 가진 모든 기술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혁신으로 비즈니스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를 이해해야 하고, 이를 이해하려면 고객 및 파트너 에코시스템과 발전된 대화를 나눠야 한다”며 “SAS는 파트너와 협력해 고객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개발, 판매 및 공동 판매함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창출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을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생성형 AI와 관련해 조직 내에서 실제로 가장 공감을 얻고 있는 부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마이클 글라로스(Michael Glaros) MS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는 ‘MS 365 코파일럿’을 꼽았다. MS 365 코파일럿은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과 팀즈 등이 포함된 MS의 대표적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제품이다.
마이클 MS 수석 프로그램 매니저는 “자연어 지침이 포함된 코파일럿을 통해 문서 슬라이드를 더 잘 만들고, 전문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들이 자연어를 사용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데이터 리포지토리부터 보안, 윈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에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생명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프 홀란(Jeff Hollan)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관리 부문 디렉터는 “데이터베이스와의 대화, 문서 또는 비정형 데이터 검색과 같이 보다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데이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생성형 AI 덕분에 데이터를 중심으로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들이 생겨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을 더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제이 라자(Vijay Raja) 싱글스토어 제품 마케팅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성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자들이 싱글스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생성형AI를 비즈니스에 접목하기 위해 기업 도메인 놀리지와 분석 시장에 강점을 가져온 SAS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SAS와의 파트너십과 관련해 제프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관리 부문 디렉터는 “거의 모든 기업들이 생성형 AI 기술의 적용을 고려하고 있지만 이것이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SAS는 최적의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이 생성형 AI에 기반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SAS는 ‘신뢰할 수 있는 AI’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존 캐리 SAS 글로벌 채널 부사장은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SAS가 하는 모든 일은 신뢰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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