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솔루션

AI로 글씨 교정·학습 분석 '뚝딱'…'셀비 펜 가이드' 출시

김보민 기자
[ⓒ 셀바스AI]
[ⓒ 셀바스AI]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셀바스AI는 디지털 한글 교육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글씨 교정 제품 '셀비 펜 가이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셀비 펜은 97% 이상의 정확도로 손 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해주었다. 디지털 필기 인식이 가능해, 교육 업체들이 문제를 자동 채점하거나 평가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셀비 펜 가이드는 디지털 펜으로 작성된 손 글씨의 필순과 글씨체를 인식해 평가하고, 교정해주는 제품이다. 셀바스AI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한글 교육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라고 말했다.

셀비 펜 가이드의 '필순 가이드 기능'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한글 획순 가이드를 기준으로 사용자의 필순과 획 오답을 자동 검사한다.

오답이 있는 경우, 애니메이션으로 사용자가 직접 쓴 필순과 가이드를 동시에 제시해 올바른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반복 학습이 필요한 모음, 자음 제시 등 AI 학습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글씨체 가이드 기능은 사용자가 작성한 글씨체를 한글 음절 단위로 인식해, 기준 글씨체와 위치, 크기, 모양을 비교해 평가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글씨체와 교정 가이드 및 글씨체 분석 점수표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항섭 셀바스AI HCI사업대표는 "디지털교과서 등 디지털 교육 환경 및 개인 맞춤형 교육 서비스에 필요로 하는 AI 제품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한 셀비 펜 가이드 또한 디지털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AI 제품으로 향후 에듀테크 전문 기업과 교육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제품 융합에 협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