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네이버, 동반성장지수 평가 7년 연속 ‘최우수’

이나연 기자
네이버 사옥 전경 [ⓒ 네이버]
네이버 사옥 전경 [ⓒ 네이버]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를 받았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지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네이버가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이 이행한 동반성장 활동을 계량화한 지표로, 매년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올해는 총 214개 기업이 평가대상으로 올랐다. 네이버는 지난 2017년부터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꾸준히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네이버는 업계 최초로 ‘최우수 명예 기업’에 선정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평가에서 ▲‘빠른 정산’, ‘반품 안심케어’ 등 회사와 거래하는 파트너들과 중소상공인(SME)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프로젝트 꽃’을 통해 SME들의 단계별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기술·정책적으로 지원한 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도입 및 실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파트너와 SME 대상으로 교육 및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ESG 경영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창업 초기부터 거래 파트너사에게 모든 거래 대금을 영업일 10일 내 현금 지급한다. 또, 시중 은행과 연계한 상생펀드 제도를 통해 파트너사에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국내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서 다양한 파트너사와 SME 성장을 위한 자발적인 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중소 파트너사들도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