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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프랑스 옥실리아와 '공항 위험물 탐지 AI 솔루션' 만든다

김보민 기자
[ⓒ 크라우드웍스]
[ⓒ 크라우드웍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크라우드웍스는 프랑스의 보안 검색 기술 개발사 옥실리아(Auxilia)와 학습데이터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옥실리아는 엑스레이로 위험물을 탐지하는 공항 보안 검색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이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라벨링을 통해 AI가 위험물을 구분하는 데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옥실리아는 AI 솔루션 개발로 기존 고객은 물론, 유럽의 여러 공항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장한다. 크라우드웍스 또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국가로 시장 확장을 노릴 계획이다.

정예나 크라우드웍스 해외사업 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 영업을 재개한 지 9개월 만에 이번 계약을 빠르게 수주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 고객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우드웍스는 지난 8월 31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의 공식 파트너사로 AI 서비스 개발에 필수인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 삼성전자, KT, KB국민은행 등 다양한 산업의 500여 개 고객사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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