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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韓 출시일 10월13일 확정…가격변동 없다

김문기 기자

애플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 한국 출시일을 확정했다.

애플코리아는 27일 아이폰15 시리즈를 오는 10월 6일부터 사전주문을 시작해 같은달 13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는 아이폰15의 사전주문시작일인 6일부터 출시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애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이벤트 ‘원더러스트’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5 상위 모델인 프로 시리즈는 외부 프레임에 처음으로 티타늄 소재가 쓰였다. 음소거 스위치는 동작버튼으로 교체됐다. TSMC의 최초 3나노미터 공정을 기반으로 한 A17 프로 프로세서 기반이다. 카메라의 경우 프로 맥스는 120mm에서 5배 광학줌 성능을 지원하며, 일반 프로 모델은 3배 망원 카메라를 내장했다. 특히 이번 아이폰부터 USB-C 포트가 지원된다.

아이폰15 프로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155만원부터 시작한다. 128GB,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128GB가 제외되면서 256GB 모델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190만원부터 시작한다.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엔트리 모델인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는 전작의 프로 계열의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됐다. 카메라 역시도 유사한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폰14 프로에 적용된 A16 바이오닉 프로세서 기반이다. 배터리는 더 커졌다. 아이폰15는 125만원부터, 아이폰15 플러스는 135만원부터 시작한다. 128GB, 256GB, 512GB 모델로 구분된다.

애플워치 시리즈9은 신규 S9 프로세서 기반으로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다양한 제스처를 도입했으며, 정밀 탐색도 가능하다. 특히 온 디바이스 AI를 통한 시리 구현이 가능하다. 애플워치 시리즈9은 59만9000원부터다. 엔트리 모델인 애플워치 SE는 32만9000원에 제공된다.

애플워치 울트라2는 전반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내구도를 더 높였다. 애플 S9 SiP 기반으로 전작 대비 50% 향상된 3000니트 최대 밝기를 갖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해발 고도 -500미터의 가장 낮은 계곡 바닥을 탐험하고 최대 9000미터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정상을 오르는 것을 비롯해 모든 애플 제품 중 가장 폭넓은 작동 고도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됐다. 가격은 114만9000원이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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