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삼성 개발자 행사 ‘SDC23’ 美서 개최…흥행 대박 '두산로보틱스' 5일 첫 상장
[편집국 종합] 2일 임시휴무일 지정으로 인해 어느해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결실을 거둬야하는 4분기가 시작됐다.
올해도 추석 연휴 이후 주목할만한 이벤트들이 적지않다.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인 ‘SDC23’를 개최한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비전과 혁신이 제시된다.
국회 과방위는 5일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법)' 안건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윤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우주항공청법’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최대 IPO로 평가받는 두산로보틱스가 5일 코스피에 첫 상장한다. 일반 청약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기 때문에 침체된 증시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5일 열리는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인사 청문회도 주목된다.
한편 미 증시의 악재중 하나로 지목됐던 연방 정부 '셧다운' 위기는 지난 30일 미국 의회가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일단 급한불은 껐다. 45일간 내년 연방정부 예산안을 놓고 새로운 진통이 시작됐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3(SDC23), 5일 美서 개최 =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Moscone Center)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인 ‘SDC23’를 개최한다. 올해 9회째인 이 행사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삼성 녹스, 빅스비 등 전사 플랫폼 혁신, 갤럭시 One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한 고객 경험 차별화, 헬스와 홈 경험의 진화 등 댜양한 분야의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우주항공청법 두고 여야 합의점 도출하나=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5일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우주항공청법)' 안건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 안건조정위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우주항공청법'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여야는 우주항공청의 조직 위상을 두고 대립해 왔다. 정부와 여당은 우주항공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외청 차관급 조직으로 두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장관급 독립기관인 우주전략본부를 만들자고 주장해 왔다. 다만 최근에는 우주항공청장을 '장관급이 아닌 그 이하'로 하는 데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로보틱스 5일 첫 상장 = 올 하반기 최대 IPO로 평가받는 두산로보틱스가 5일 코스피에 첫 상장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협동로봇 제조사로, 최근 로봇 테마주의 흥행덕에 일반 청약에서 대거 자금이 몰리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7개 증권사를 통해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524.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은 33조원이 넘었다. 일반 청약에서 역대급 흥행을 거뒀던만큼 상장 첫날 공모가격의 4배인 ‘따따상’을 점치는 등 낙관적인 전망도 나와지만 최근 로봇 관련주가 조정기에 접어든 것을 감안하면 지나친 과열을 경계하는 지적도 나온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인사 청문회 =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된 유인촌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5일 열린다. 앞서 유 후보자는 MB 정부 시절 문화체육부장관을 엮임한 바 있다.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코앞=애플과 통신3사는 오는 6일 아이폰15 시리즈(아이폰15•플러스•프로•프로맥스)의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다. 공식 출시는 13일이다. 통신사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 할인과 함께 통신사마다 제공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현재 공개된 선물로 SK텔레콤은 스타벅스 별 추가 적립, KT는 충전패드, LG유플러스는 나이키 리유저블백 등이 있다. 애플도 사전예약을 받지만 통신사처럼 별도의 선물 혜택은 없다. 다만 자급제 구매시 알뜰폰 등 원하는 요금제 선택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한편 출고가는 128GB 모델 기준 아이폰15 일반 모델이 125만원부터, 플러스가 135만원부터다. 아이폰15 프로는 155만원부터, 프로 맥스(256GB)는 190만원부터다.
◆구글 스마트폰 ‘픽셀8’ 공개 = 구글은 오는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연례 이벤트를 개최하고 최신 스마트폰 시리즈인 ‘픽셀8’ 시리즈를 공개한다. 또한 작년 처음 선보인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의 후속 버전인 ‘픽셀 워치2’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포스코DX, 코스피로 이사가나…주주총회 개최= 포스코DX가 10월5일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 시장 이전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표결을 진행한다. 승인안이 가결되면 코스피 이전이 확장된다. 업계는 포스코DX가 코스피 이전에 성공할 경우, 코스피 종목에만 허락된 지수나 펀드에 편입될 수 있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에 이전할 경우 인지도 등이 크게 향상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받을 수 있다.
◆유니티코리아, APAC 인더스트리 서밋 5일 개최=유니티코리아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통합 행사를 처음으로 연다. 한국에서 첫 번째로 열리게 된 ‘유니티 APAC 인더스트리 서밋 2023(APAC 인더스트리 서밋)’이 오는 5일 그랜드 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PAC 인더스트리 서밋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 기업의 주요 인사와 유니티 내부 기술 전문가들이 나서 유니티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낸 우수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다.
오프닝 노트에서는 유니티의 기술 전문가들이 나서 유니티의 최신 기술과 사례에 대해 이야기한다. 모빌리티·조선업·건설·의료 등 유니티 국내외 파트너 기업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분야의 유니티 활용 성공 사례도 소개된다.
◆10월4일 상장하는 한싹… 흥행 성공 기대감=사이버보안 기업 한싹이 10월4일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정부의 사이버보안 산업 육성 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상장하는 기업이다. 한싹에 앞서 상장한 사이버보안 기업들 대부분이 상장 흥행에 성공한 만큼 한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한싹은 2022년 매출액 21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상장을 앞두고 진행한 우리사우 무상출연비용을 제외하면 35억원상당의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다. 샌즈랩 등 상장 흥행에 성공한 일부 기업이 저조한 매출액과 매출대비 큰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과 차이를 보인다. 공모가는 1만2500원으로, 시가총액 기준 680억원가량이다. 실적이 저조함에도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을 설정한 기업들대비 낮게 설정한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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