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아마존 출신 김태훈 만타(Manta) CIC 대표 영입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리디가 사업별 독립적 의사결정과 빠른 실행을 위해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를 도입한다.
리디(대표 배기식)는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 사업부문을 CIC로 승격하고, 아마존 출신 김태훈 전 클래스101 최고제품책임자(CPO)를 만타 CIC 대표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태훈 만타 CIC 대표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경영학전문석사(MBA)를 거쳐 LG전자와 아마존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이끌고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에서 CPO를 역임했다.
글로벌 유수 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김태훈 CIC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타 서비스 고도화에 전념할 예정이다.
또한, 리디는 사업부문을 CIC 체제로 개편해 빠르게 변하는 콘텐츠 시장에 발맞춰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태훈 CIC 대표는 “콘텐츠 분야의 오랜 업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급부상 중인 리디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리디가 가진 고품질 IP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만타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글로벌 사업 전문성과 다양한 프로젝트의 성공 경험을 고루 갖추고 있는 김태훈 대표와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만타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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